2009년 03월 31일
우정의 가격은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.
유학가는 K양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소개팅을 주선해 주었다. 한국에서의 마지막 선물이랄까, 인심이란 느낌이 가득 들지만.
어느 새 소개팅 주선의 정의가 전화번호랑 이름만 남겨 주는 걸로 바뀌어 있었다는 건 몰랐어.
뭐 어쨌든 절친이라니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야지, 전화를 할까 문자를 할까 생각 하던 중 하루가 지나고, 이틀이 지났다.
묘한 게 시간이 지나니까 연락하기가 더 어려워진다.
아마 어제 저녁에 문자가 오지 않았다면 난 그냥 K양과의 인연을 포기하고 연락을 하지 않았을 거다.
어쨌든 뭐 서로 자기소개하고 신변잡기 관심있는 척 물어보고, 맞장구치고. 그런데 전부 문자로.
한번 얼굴 보긴 봐야 하는데 뻔히 서로 관심없는 게 문자에 보인다. 그런데 나가서 차마시고 밥도 사야한다니.
K양과의 10년 우정이 한끼 식사와 커피값보단 싼 건 아니지만 요즘은 지갑 사정이 안 좋아서 굉장히 고민스럽다.
어느 새 소개팅 주선의 정의가 전화번호랑 이름만 남겨 주는 걸로 바뀌어 있었다는 건 몰랐어.
뭐 어쨌든 절친이라니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야지, 전화를 할까 문자를 할까 생각 하던 중 하루가 지나고, 이틀이 지났다.
묘한 게 시간이 지나니까 연락하기가 더 어려워진다.
아마 어제 저녁에 문자가 오지 않았다면 난 그냥 K양과의 인연을 포기하고 연락을 하지 않았을 거다.
어쨌든 뭐 서로 자기소개하고 신변잡기 관심있는 척 물어보고, 맞장구치고. 그런데 전부 문자로.
한번 얼굴 보긴 봐야 하는데 뻔히 서로 관심없는 게 문자에 보인다. 그런데 나가서 차마시고 밥도 사야한다니.
K양과의 10년 우정이 한끼 식사와 커피값보단 싼 건 아니지만 요즘은 지갑 사정이 안 좋아서 굉장히 고민스럽다.
# by | 2009/03/31 00:50 | 트랙백 | 덧글(1)





